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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소식

내년 입주물량 15만가구 이상!! 전셋값 떨어질까?

안녕하세요. 1분입니다~!

지난 3년간 집값이 엄청나게 폭등했다가 계속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등 당시에는 너나할 것 없이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하는 영끌이 유행이었는데요.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금리가 계속 인상함에 따라 영끌족들은 하루하루가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내년에 입주물량이 또 15만가구 이상이 쏟아져나온다고하니 영끌족들에게는 악재가 계속 쌓이고 있네요.

 

집값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사진만 보셔도 알겠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불릴 수 있는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상당히 감소된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집값과 관련이 있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2018년, 2019년에 집값이 엄청난 폭으로 상승을 하면서 지금 내집마련을 하지않으면 집값은 계속오른다라는 기대심리로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는데요. 하지만 집값이 너무 부담스럽게 오르는 바람에 거래량이 떨어지고 급매로 매물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현상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는 추후에 다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집값 폭등 당시에 재산을 영끌하여 내집마련한 영끌족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요. 우리나라는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어서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부동산,주식 등에 영끌 투자한 29세 이하의 가구 빚이 전년대비 41%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는 올해 3월말 기준이며 금리상승이 본격화되기 전인 만큼 내년 조사에서는 가구당 평균 부채가 더더욱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금리가 1년 3개월동안 무려 2.75%p가 뛰었으니까요. 따라서 영끌을 하여 내집마련 혹은 갭투기를 한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더더욱 힘든 나날들을 보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끝이면 다행이지만 설상가상으로 내년 입주물량이 15만가구 이상으로 안그래도 수요가 적은데 공급은 계속 늘고있어 내년에도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95%하락했고 인천은 1%이상 하락하였으며 경기도 고양 덕양구는 무려 2% 가까운 1.84%가 하락해 전국 최고 낙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 전셋값 급락은 수요감소가 주된 영향으로 생각되며 입주 물량 증가와 매매 물건의 전세 전환에 전세 공급량은 늘었지만 대출 금리 상승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강회되어 전세 수요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정책연구원에서는 내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올해 연말보다 3~4%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값에 대해 논란이 가장 많았던 올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집값이 얼마나 떨어질지 혹은 다시 반등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금리를 인하하여 대출받으신 분들이 대출이자만큼이라도 부담을 덜해졌으면 좋겠습니다.